[글로벌나우] 라스베이거스 CES, 인공지능에 초점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합니다 게리 샤피로 /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기업이 원하는 이미지를 세계에 선보이고, 회사 대 회사 관계, 소비자나 언론과의 관계, 또 마케팅이나 투자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큰 기회입니다 큰 회사뿐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행사이기도 한데요 왜냐하면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에서든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3천20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또 10만 명의 참가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하기 직전인 2020년 행사에 참석한 17만 명에는 아직 많이 못 미치지만, 지난해 방문객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올해 CES에는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앤셸 삭 / 무어인사이트 & 스트래티지 선임 분석가 “인공지능 기능의 많은 부분은 소비자들이 기술을 훨씬 더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덜 침해적이고, 더 예상 가능하고 예측적인 방식으로 말이죠 ” 전기 자동차의 완전 자율 주행, 야생의 새에게 자동으로 먹이를 주거나 식당에서 음식 쓰레기를 줄이고 공간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돕는 등 일상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기업들의 기술·제품 전시뿐 아니라 연설, 회의 등 여러 행사가 열리는 CES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