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확진자·격리자·재택치료자도 응시 가능 / KBS  2021.11.04.

“수능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확진자·격리자·재택치료자도 응시 가능 / KBS 2021.11.04.

이러는 사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4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는데요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확진자,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배식을 받습니다 식사는 대화 없이 각자 칸막이 안에서 이뤄집니다 수능이 2주 남은 만큼 학생들 스스로 개인 방역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엄용현/서울영상고 교사 : "고3 학생들이 본인들이 이제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방역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요 스스로 소독도 잘하고 손 씻기도 잘하고…"] 교육부는 오늘부터 2주간을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입시학원 320곳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소 1m 이상 띄워서 수업 진행될 수 있게끔 수능 전까지 신경 써주시고요 "] 학생들이 자주 찾는 스터디카페와 PC방, 노래방은 물론, 수능 뒤 논술과 실기 고사를 치를 대학도 점검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수능 전날에는 전국 보건소에서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새벽 늦게라도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게 됩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수능 전까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0곳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확진된 뒤 재택 치료를 원하는 수험생의 경우도 예외 없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 최상철/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홍윤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수능 #특별방역기간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