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4차 접종 확대…50대·기저질환자 포함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확산세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고강도 거리두기 없이 이번 여름휴가철을 보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 확대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한대로, 내일(18일)부터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역시 4차 접종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일(18일)부터 50대와 성인 기저질환자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재유행 대비와 고위험군 사망 예방을 위한 조치로,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 역시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기저질환에는 천식 등 만성 폐질환, 심장 질환, 만성 간 질환 등이 포함되며 당뇨명과 비만 역시 접종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50대의 기저질환 비율이 높고, 3차 접종 대상자 대부분 접종 4개월이 지난 만큼 면역력이 약해졌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예방접종은 중증화·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도 50대 이상 성인 등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고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4차 접종은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난 뒤부터 가능합니다 해외 출국이나 입원과 같은 개인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3개월 뒤부터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네이버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직접 통화해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법으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이 권고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 역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한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4차 접종이 3차접종 대비 중증예방효과가 50 6%, 사망예방효과 53 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 co kr]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