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20대 전반기 개헌"…공론화 본격

정세균 "20대 전반기 개헌"…공론화 본격

정세균 "20대 전반기 개헌"…공론화 본격 [연합뉴스20] [앵커] 개원사에서 개헌을 꺼내든 정세균 국회의장이 다시 20대 국회 중에 개헌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첫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개헌을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개헌은 이제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정 의장은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각"이라며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가 밝힌 연내 개헌특위 구성-내년 4월 국민투표 방안에 대해서는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언제 발의를 하고 투표하고 이렇게까지 나가기에는 지금 제 입장에서는 좀 빠른 느낌이 들지요 저는 가능하면 말을 아끼는 것이…" 다만 시기는 20대 국회 전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선 200여개의 특권이 있다는 점에 대해선 전혀 공감할 수 없다면서도 면책·불체포 특권에 대해선 개정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심지어는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저는 이 부분이 개정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9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됐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고 직권상정 권한은 신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