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선출…오신환ㆍ김성식 2파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선출…오신환ㆍ김성식 2파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선출…오신환ㆍ김성식 2파전 [앵커] 잠시 후에는 바른미래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됩니다 오신환·김성식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바른미래당은 잠시 후인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경선은 이른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벌어진 강제 사보임 논란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위해 사개특위 위원이었던 오신환 의원을 강제 사보임 하면서 당 내 강한 반발을 샀고, 결국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오늘 경선에는 재선의 오신환 의원과 김성식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두 의원 모두 서울 관악에 지역구를 두고 있어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 오 의원은 바른정당계를, 김 의원은 국민의당계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당 내 세력 구도에 따라 경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사실상 분당에 가까운 내홍사태를 겪었는데요 새 원내대표의 과제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무엇보다 당의 '화학적 결합'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경선 자체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발생한 당내 계파 갈등으로 시작된 만큼,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의 분열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란 평가입니다 오늘 결과에 따라 향후 바른미래당의 정책 기조도 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 의원은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의 총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창당 정신의 부활을 강조하며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도 당의 혁신을 일성으로 내세웠지만, 우선 이를 논의하기 위한 혁신위부터 구성해 관련 사항을 검토한단 입장입니다 내년 총선 준비도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4·3 보궐선거에서의 참패를 추스리고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확보해 총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정치권의 핑퐁게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는 장외에서 민생행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가 멈춰 선 가운데 여야는 서로 민생을 앞세우며 장외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경기도 안양소방서를 찾아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합니다 이 대표는 현장 간담회에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회가 공전하며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법안 처리도 발이 묶인 상황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9일째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황 대표는 대전 유성구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둘러보고, 수상 태양광 설치가 무산된 아산 봉재저수지도 방문합니다 황 대표는 오늘 방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급격한 신재생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환경파괴 등의 부작용을 지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