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작 / KBS뉴스(News)

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작 / KBS뉴스(News)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증가해 사흘째 20명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행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군요 [기자] 네, 어제는 13명 늘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주 줄곧 20명대를 유지하다가 토요일부터 20명 아래로 더 떨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47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1명도 없었습니다 국내 확진자의 완치율도 76%를 넘었습니다 전체 환자 만 6백여 명 가운데 해외 유입사례는 1006명으로 9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61명은 국내에서 157명을 감염시킨 걸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 4월 1일 이후로는 이들에 의한 지역 사회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부터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죠? [기자] 네, 오늘부터 5월 5일까집니다 이제 공공시설 가운데서 실외 활동으로 위험도가 낮은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수목원 등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고요, 또, 밀집시설이라도 무관중 프로야구 처럼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춘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원칙적으로 연기나 취소를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역시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이밖에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과 일부 생활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은 운영 중단 권고에서 자제 권고로 한 단계 완화됐지만,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은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 생활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건 절대 아니라며, 경계를 풀지 말아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불가피한 시험에 대한 허용 방침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채용이나 자격 시험이 이제 가능해지겠군요? [기자] 네, 대신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우선 시험장 감염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야 하고요, 안내 요원이 출입구에서 응시자의 증상 유무를 체크해야 합니다 또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머물 대기실과 별도의 시험실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시험장 안에서도 최소 1 5m 이상 좌석 간격을 둬야하고, 점심은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합니다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해 놓는것도 필숩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그동안 운영을 제한했던 다중 이용시설의 운영 재개를 위한 수칙을 모레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와 생활방역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