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입차 7천700만 원에 낙찰…경기도, 고액 체납자 물품 공매 [전국네트워크]

[경기] 수입차 7천700만 원에 낙찰…경기도, 고액 체납자 물품 공매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경기도가 돈이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악성 체납자들의 고가 물건을 압류해 공매를 진행했습니다 7천700백여만 원에 팔린 고가의 수입차를 비롯해 모두 3억 2천여만 원의 세금을 환수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천8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의 집입니다 명품 가방은 물론 외화와 현금까지 무더기로 나옵니다 또 다른 체납자의 집에서는 고가의 양주가 줄줄이 나옵니다 경기도가 이렇게 돈이 있는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고액 체납자들의 물건 490점을 압류해 공개 매각했습니다 ▶ 인터뷰 : 백철종 / 경기 수원시 - "처음인데 한 번 구경삼아 온 것도 있고, 필요한 것 있으면 살까 해서 왔습니다 " 공매에는 2천여 명이 참가했고, 이 중 410점이 낙찰됐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감정가 5천만 원이 책정된 이 고급 수입차는 4천여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압류돼 공매가 이뤄졌습니다 " 가장 비싼 가격으로 관심이 쏠렸던 고급 수입차가 7천779만 원에 낙찰되는 것을 비롯해 모두 3억 2천400만 원의 세금이 환수됐습니다 ▶ 인터뷰 : 이의환 / 경기도 조세정의과장 - "체납처분을 계속 해 나가고 가택 수색도 하고 생활이 어려워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와 연계 추진할… " 경기도는 앞으로도 양심불량 체납자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도 높은 세금 환수 조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정영진 VJ 영상편집 : 한주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체납자 #양심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