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소모 계속되는 러시아, 교도소 수감자 성별 가리지 않고 격전지 투입

병력 소모 계속되는 러시아, 교도소 수감자 성별 가리지 않고 격전지 투입

폭약냄새와 생물체의 피 냄새로 뒤범벅이 되어버린 차가운 우크라이나 전장, 이 전쟁터를 직접 접할 수 없지만, 각종 매체와 영상으로나마 참혹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은 러시아의 여성죄수라는 내용으로 방송해 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가 보병을 동원한 인해전술에 여성 죄수들 투입이 날이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고 우크라이나 측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 공격에 총알받이가 되어 숨지는 러시아군 ‘형벌부대’ 가운데 여성 죄수의 시신 수가 참호에서 점점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형벌부대는 죄수가 감옥에서 형벌받는 대신 죽음을 불사하고 최전선에 싸운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죠 처음에 여성 죄수들은 전투 적합성을 고려해 비전투 병력으로 배치해 간호원, 통신병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여성 죄수에 대한 성범죄 등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있다는 문제점도 보고 되었는데요, 여기에 대한 무슨 대책 같은 것은 없고 오히려 남성과 같은 전투병으로 내보내기 시작한 거죠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전 내무장관 고문은 SNS를 통해 로사어 여성죄수들이 최전방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화력을 몸으로 맞서는 보병 돌격 전술 즉, ‘총알받이’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은 여성마저 고기 방패로 던진다”라는 말로 이런 실태를 비판했습니다 남성 형벌부대 죄수들은 6개월안에 살아돌아오면 석방이나 사면을 시켜주겠다 하는 조건으로 ‘형벌부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여성도 같은 유혹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제 형벌부대에 지원에 있어서 남녀 성별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고 하면서 유죄판결을 받은 여성도 교도소에 가기전에 ‘고기방패’로 사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게라쉐첸코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안에는 NGO 단체로 죄수 및 죄수가족 지원 비영리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이름이 ‘러시아 비하인드 바 재단‘이라는 단체인데요, 이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시베리아 지역 여성 죄수 50명이 최근 감옥에서 징집돼 전쟁터로 나갔다고 밝혔고요, 그중에 일부가 일명 ‘암늑대’란 이름의 여성 저격수 전문 부대를 결성됐다고 알려지고 있니다 사진에 보이는 여성저격수 훈련 동영상은 러시아 민간 군수업체 에스파뇰라가 여성저격수 훈련 동영상을 공개 했는데요 이들은 죄수들 가운데 선발한 저격수들입니다 러시아가 여성죄수들을 동원한 사실은 작년 2022년 초부터 있었습니다 작년 3월 현지시간 14일 영국 더타임스가 우크라이나 군이 여성 수감자들을 이송하는 기차가 최 격렬 전투지역인 도네츠크 바흐무트 지역으로 향하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보도하면서, 객차 한량에는 여성죄수들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죄수부대를 요청한 사람은 지금은 사망했지만, 러시아 용병업체 와그너 그룹 수장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었지요, 처음에 남성죄수부대였습니다 바흐무트에서 4만명의 죄수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후 여성 죄수들에게 전쟁터에서 간호병이나 통신병으로 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점차 여성죄수들이 전선에 총알받이로 동원되기 시작한 겁니다 러시아가 결정적으로 여성 죄수들을 전장터에 보내게 된 1차적이유는 병력조달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여성죄수부대 #프리고진 #러시아여성스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