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두산, 롯데 꺾고 8년 만의 8연승 / YTN (Yes! Top News)](https://poortechguy.com/image/gVuGM5NRf7U.webp)
뜨거운 두산, 롯데 꺾고 8년 만의 8연승 / YTN (Yes! Top News)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시즌 처음으로 8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두산의 8연승 행진은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두산의 방망이는 일찍 찾아온 한여름 날씨만큼 뜨거웠습니다 1회부터 오재원이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고, 김재환은 부러진 방망이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롯데가 한 점 따라붙자 에반스가 5월에만 5번째 홈런포로 물오른 힘을 과시했습니다 두산은 초반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우익수 박건우가 정확한 빨랫줄 송구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선발 유희관은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13명이나 내보내면서도 단 2실점만 내주며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선두 두산의 8연승 질주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지난 2008년 7월 이후 8년 만입니다 [오재원 / 두산 외야수 : 8연승 숫자에 신경 쓰지 말고 자기가 준비했던 것 야구장에서 많이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니까… ] 반면 6연승을 달리던 LG는 넥센과 불펜 전을 펼친 끝에 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넥센의 서건창이 4안타로 맹활약했고, 4회 만루에서 LG의 추격을 막으며 일등공신이 된 하영민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NC는 테임즈의 홈런 2방을 앞세워 삼성을 완파했습니다 테임즈는 홈런 13개로 두산 김재환에 이어 홈런 공동 2위로 뛰어 올랐고, NC는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SK는 홈런 4방을 앞세워 기아의 안방 10연승을 막았고, 최정은 통산 8번째로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한화는 kt와 5시간 32분에 걸친 이번 시즌 최장시간 혈투 끝에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대타와 야수 소진으로 한화는 투수 이태양을 마지막 타자로 세웠지만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