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공동식사·소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10(월)

교회 내 공동식사·소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10(월)

✔지역발생 17명·해외유입 11명 ✔사망자 추가 없어 총 305명 ✔수도권 교회 등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교회 내 공동식사·소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충분히 여유있는 상태 ✔프로스포츠, 오는 14일부터 전체 관중석 30%수준 입장 허용 ✔이재민 대피시설 방역관리 전반 점검 ✔수해 오염지역 복구작업 시 눈병·피부병 감염 주의 ✔코로나 우울 극복···자가진단앱·상담전화 운영 ✔10월 특별여행주간 추진 ✔남대문 시장 상가 집단감염 발생 ○브리핑 전문○ 8월 10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8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1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환자는 총 1만 4,626명이고, 현재 663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없었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305명입니다 최근 국내의 코로나19 발생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억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평균 환자는 12 1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19 9명에 비해 7 8명이 줄어 10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초과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났고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하여 식사를 하는 등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교회의 경우 소모임 금지 등의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 이후에 다수 감염사례가 재발하였고 감염세가 어린이집, 방문판매업체, 대형시장 ·상가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서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형교회를 비롯한 많은 종교시설에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력하여 주시고 있지만, 소규모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교회 내에서의 공동 식사나 소모임 등은 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이 시설 내에서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한편,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방역강화 대상국가를 지정하는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주간 해외 유입 환자는 일평균 21 4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31 4명에 비해 10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최근 국가별 ·지역별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어 위험도 평가에 따라 방역조치의 신속한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신장 자치구, 베트남 다낭과 꽝남 지역의 확산세를 고려하여 지난 금요일부터 해당 지역 방문 후 귀국하는 우리 기업인의 격리면제 적용을 일시 정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해외 유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63명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에 약 1,700여 병상을 포함하여 입원 가능한 병상은 충분히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 통계를 살펴보면 2월에서 3월 사이 확진환자의 4월까지의 치명률은 2 46%였습니다 하지만 5월에서 6월까지 확진환자의 7월까지의 치명률은 0 98%로 약 60%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환자 수 감소에 따라 중증 ·위중환자에 대한 의료자원의 집중이 용이해졌고 그간에 코로나19의 임상치료 경험이 축적되며 최선의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사명감을 갖고 환자 치료에 힘써 오신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발생과 치료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인한 인구이동, 장마로 인한 실내시설 이용 증가 등 국내 요인과 세계적 확산의 지속이라는 국외 요인을 고려하면 여전히 재확산의 위험은 잠재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준수를 상시 지켜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확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6일 관중석의 10%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재개하는 것을 발표한 이후 초기 일부 미흡 사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입장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프로야구는 8월 11일 내일부터, 프로축구는 8월 14일 이번 주 금요일부터 전체 관중석의 3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한 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과 같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지자체, 프로스포츠 관련 협회 및 구단 등과 함께 방역지침을 계속 안내하고 경기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세심하게 지속 점검 ·개선하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 수해 발생으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함께 전반적인 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해 시설의 밀집도를 낮추는 한편 주기적인 환기,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군 등에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나가 이재민 대피시설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습니다 수해지역에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 ·식품매개성 감염병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의 준수도 요청드립니다 생수나 끓인 물과 같은 안전한 물을 드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복구 작업을 할 때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등의 감염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에는 방수복과 장갑, 긴 장화를 착용하시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며, 작업 후 발열 등이 있을 때 보건소나 1339의 안내를 받고 인근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름철 수해까지 찾아오며 국민 여러분들의 우울감과 피로감 역시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정부는 코로나 우울을 비롯한 국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심리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우울과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은 심리상담 긴급전화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정신건강진단 정신건강 자기진단앱을 통해 지친 마음을 살피고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국민 여러분의 마음건강을 위해 더욱 세심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7개월 가까이 국민과 정부가 서로 의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해 오고 있는 것처럼 이번 재난 역시 함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재난 극복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마음 회복까지 챙길 수 있도록 늘 함께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2020 8 10 (월) 11:00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브리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KTV SNS LIVE 채널 바로가기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TV ▶TV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