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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칠레에서 중남미 세일즈 외교 박차
박 대통령, 칠레에서 중남미 세일즈 외교 박차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칠레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기존 FTA를 토대로 경제 협력을 심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칠레는 남미 최초로 1949년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우방국이자 지난 2004년 우리가 첫 FTA를 체결한 나라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칠레 순방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칠레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2013년 2월 박 대통령의 취임식에 유엔여성기구 총재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모두 3차례 한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첼레트 대통령과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데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칠레 국회에서 상원의장과 하원의장을 각각 면담한 후 바첼렛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게 됩니다 청와대는 한국과 칠레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가치 동반자이자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파트너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칠레 방문은 기존의 관계를 경제·통상 중심 협력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