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신경정신과 치료상담] 불안장애 환자가 느끼는 증상, ‘불안과 공포’란? - 노원 휴한의원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02-934-9690 “불안과 공포”는 거의 대부분의 불안장애나 스트레스질환에서 가장 기본적인 정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불안과 공포가 꼭 병적이며 불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불안이나 공포는 인간이 어떤 위협을 당할 때 일어나는 생물학적 반응으로, 생명 현상 유지를 위한 중요한 정서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먼저 ‘불안’이란 정서는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입니다 이러한 불안은 무의식적 충동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위협에 대응하는 경고신호로서, 대개 근육의 지나친 긴장이나 증가된 경계심 등이 동반됩니다 만약 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특정한 현실 대상이 있다면 ‘공포’라고 합니다 특히 공포는 인지하고 있는 두려운 대상, 그리고 활동이나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싶어 하며, 심계항진, 호흡곤란, 진땀, 갈증 등의 각종 자율신경계의 과민반응이 흔히 동반됩니다 따라서 불안은 자신도 걱정의 대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확히 모르는 내적 갈등에서 생기며, 현재 상황보다는 미래 상황에 대한 막연한 염려가 특징입니다 이것에 비해 공포는 자신이 명확히 알고 있는 외부 자극에서 생기며, 닥친 위협에 싸울 것인지 혹은 도망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급박감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유사한 개념으로는 ‘격정’, ‘긴장’, ‘공황’ 등이 있습니다 ‘격정’은 심한 불안으로 인한 좌불안상태로서, ‘초조’와 같습니다 ‘긴장’은 2가지 상반된 욕구가 공존하거나 직접 싸워야 할 때 나타나며, ‘공황’은 당장에 죽을 것 같은 급성의 심한 불안입니다 이상으로 불안과 공포를 이해하는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