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2 09 도박사이트 회원 모집..고교생 알바 동원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2 09 도박사이트 회원 모집..고교생 알바 동원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2 09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의 회원을 모집해 주고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SNS 광고를 위해 고등학생까지 이용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이 학생도 공범이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경찰이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합니다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 SNS 통해 도박사이트 광고글을 퍼날러 불법 도박사이트 회원을 모집한 남 모 씨를 검거한 겁니다 피의자가 사무실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컴퓨터와 휴대폰 등을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광고하고 회원들을 모집했습니다 남씨가 지난 7월부터 넉 달 동안 챙긴 부당 이익만 2800만 원 자신이 모집한 135명의 회원들이 도박 사이트에서 배팅한 금액의 0 6~0 8%를 소개비로 받았습니다 또 온라인 홍보 등을 위해 수능을 끝낸 고등학생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르바이트 고등학생 "타자 못 친다고 불러주는 대로 타자만 쳐서 하면 되는 거라고 삼촌이 용돈 많이 준다고 해서 갔죠 " 박두용 창원중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시급이 높다고 무턱대고 아르바이트 일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는 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찰은 남 씨를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고등학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NEWS 김민찬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