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023] 23. 부르심의 소망 (엡1:17~19)

​[에베소서 023] 23. 부르심의 소망 (엡1:17~19)

[에베소서 023] 23 부르심의 소망 (엡1:17~19) 2019 1 20 서울교회 정한성 형제 주일말씀 [에베소서 1장 17절~19절]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부르심의 소망’은 이면적인 눈이 있어야 깨닫게 되는 소망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실 때 어떤 목적을 가지고 부르시는데 이 목적이 우리에게는 소망이 되는 것이다 흙은 농부가 없으면 전혀 소망이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스스로는 소망이 전혀 없는 존재이다 육신 안에 있는 소망은 옛 소망이고,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 있는 소망은 새 소망이다 옛 소망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소멸하기 때문에 아무리 큰 소망도 결국 허무한 것이 되고 만다 사람은 최후의 소망으로 ‘어떻게 하면 안 죽고 살 수 있을까?’ 한다 이것은 부르심의 소망과 전혀 다른 것이다 애굽 사람들은 육체가 죽더라도 자기의 영혼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미이라를 만들어서 오랫동안 보존했다 ‘부르심의 소망’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인생 안에 주실 소망이고 새로운 소망이다 소망이 없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따라서, 복의 근원이 되는 소망을 따라간 결과 복의 원천, 복의 근원이 되었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다(창2:10)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신데 아브라함을 불러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소망이다 사람이 만일 다른 사람에게 복의 근원이 된다면 그보다 더 영광스러운 것은 없다 예수님은 왜 영광스러운가? 그가 우리의 복의 근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 안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다른 사람에게 복을 주는 사람이 된다 아버지 앞에 서있는 아들의 자리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 위치로 돌아가면 그 자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리가 되는 것을 보게 되고, 우리가 복을 분배하는 사람이 된다 원래 사람은 창조될 때 만유에 대해서 복의 근원이 되도록 선택되었다 사람을 지으시고 동산에 두신 후에 그 동산을 경작하게 하셨다(창2:15) 즉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행복을 누릴 환경을 경작하는 사람이 되게 했다는 뜻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계의 경작권이 맡겨져 있다 경작만 잘 하면 악조건이 오히려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자기의 환경을 경작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모든 생물에게 이름을 주라(창2:20) ” 사람은 만물에게 이름을 줄 자이다 우리가 어떻게 이름을 짓느냐에 따라서 만물이 복이 되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한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임무는 우리에게 대한 소망이 되는 것이다 1 아브라함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땅과 씨를 약속하셨다 그 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고, 더 깊이 나가면 오늘 우리가 속해있는 교회이기도 하다 우리가 어떻게 경작하느냐에 따라서 아름다워질 수도 있고, 더럽혀질 수도 있다 오늘 많은 교회들이 그 땅을 잘못 경작해서 하나님의 농사를 짓는 자리를 세상 사업하는 자리로 만들어버렸다 하나님이 주신 땅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경작해야 거기서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재배할 씨를 주셨다 그것이 이삭이다 이삭은 영원토록 재배해야 할 그리스도였다 오늘 우리 속에 영원히 재배해야 할 새 인류의 씨가 들어왔다 이 씨를 우리의 인격을 통해서 재배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재배하는 사람, 새로운 인류의 씨를 재배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원래 엉겅퀴 밭이었다 우리를 좋은 씨로 재배하는 농부로 인하여 우리도 좋은 씨가 재배되는 밭이 되었다 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첫째로 땅이 필요하고, 둘째로는 씨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땅과 씨가 있는 농부로 부르셨으니 우리는 이 농부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경작하는 농부, 이보다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소망은 없다 2 모세 모세를 왜 불렀는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출3:10) ” 하나님의 씨가 재배되어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를 맺어야 할 곳이기 때문에 거룩한 곳이다 모세를 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할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이것이 바로 모세를 부르신 목적이었다 가나안 땅은 동산 회복을 위해 주신 땅이다 그곳에 하나님이 땅에 내려와서 거할 거처를 세우려고 하신 것이다 이것을 성막 혹은 회막이라고 부른다 성막을 세워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내가 하나 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된다 땅을 회복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성막을 세우는 것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소망이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땅을 회복하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게 되고, 2장에서 동산을 창설하신 것을 보게 되며, 12장에서 아브라함에게 그 땅을 약속하시고, 모세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시기 위해서 자기 백성을 끌어내셨으며, 여호수아를 통해서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땅에 성막이 건축되었고,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이 건축되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 이렇게 실현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땅을 회복하면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거처로서의 예수도 땅에 와야 되고,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분으로서의 그리스도도 땅에 와야 되기 때문에 땅을 회복하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영원히 볼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 가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소망은 땅을 회복하고 성막을 세우는 것이다 이 소망을 무시했기 때문에 그들은 버린바 된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을 부르셨던 하나님의 소망을 따라서 부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땅을 회복해서 성막을 세우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 안에서 부름 받았다 성막을 세우고, 성막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다는 것이 내 소망이 되어야 한다 3 다윗 다윗은 왕국을 회복하라고 부름 받은 사람이다 그는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왕국을 회복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왕국은 무엇인가? 승리자들의 나라이다 천년왕국은 승리자들의 나라이다 오늘 우리는 사탄을 결박해서 무저갱에 가둬야할 사람으로 부름 받았다 사탄을 결박하고 왕국을 세운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소망인가! 4 베드로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 우리가 일생에 한 사람의 영혼만이라도 구원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영광의 소망인가! 그것이 많은 사람을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 즉 너희는 나의 복사판이 될 것이고, 나를 대신 살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예수를 대신 산다는 것, 그리스도를 대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소망인가! 에베소서 1장으로 다시 돌아오면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고 선택하시고 예정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고,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고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과 베드로를 부르신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었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이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교회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영광의 찬송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에서 나타나게 된다 이것이 교회의 영광이다 오늘도 교회가 하나님의 표현이 되고, 그리스도의 표현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바로 이 목적을 위해서 부름 받았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영광의 찬송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다 이것은 모두 영광이라는 뜻이다 부르시는 이는 그의 지체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교회를 통하여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어 사탄 앞에 자기의 몸을 자랑하기 원하신다 부르심의 소망을 생각할 때 육신의 안목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속눈이 있는 사람은 그 속에 있는 깊이를 깨닫고, 사람을 지으신 깊이를 깨닫게 되고, 부르신 소망을 깨닫기 때문에 갈수록 더 하나님께 감사가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