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유미 단독범행…안철수는 몰랐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범행…안철수는 몰랐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범행…안철수는 몰랐다" [앵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당 지도부도 개입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국민의당은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 "이유미의 단독 범행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번 사건을 "이유미가 자료가 허위인 것을 숨기고 있다가 검찰 조사가 진행되자 관련 내용 일체를 스스로 밝힌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유미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지난달 24일 이용주 의원 등에게 조작 사실을 털어놨고, 당은 이 때 조작 사실을 최초로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가 사건에 관여했거나 인지했다고 보여질 어떤 증거도 진술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이씨는 제보 조작과 관련해 안 전 대표에게 사전에도 사후에도 보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5월 8일 이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알았는지 여부는 검찰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사단과의 대면조사에서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대단히 엄중히 생각하며, 국민과 당에 정말 죄송한 일"이라고 언급했고, "검찰에서 철저하게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당 관계자들에게 검증 책임을 묻는 문제는 남은 검찰 조사를 지켜보면서 판단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새 당 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선출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오늘 열린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후 6개월만에 한국당에 정식 지도부가 세워진 것으로, 홍 대표로선 대선 패배 두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습니다 홍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우리들의 자만심 때문"이라며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이철우·류여해·김태흠·이재만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새 지도부는 총선 패배와 대통령 탄핵, 대선 참패로 잇따라 위축된 당을 재건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앵커] 오늘이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야는 오늘 교육부 김상곤·국방부 송영무·고용노동부 조대엽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합니다 오늘이 기한이지만, 야당이 세 후보자를 '부적격 3종 세트'로 칭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교문위와 국방위는 아직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환노위에서는 조대엽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안건이 올라있긴 하지만, 처리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김은경 후보자 청문회에서 야당은 연구 용역 보고서 자기 표절과 아들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