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5분자유발언]제319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_이봉관 의원

[시민의 시각에서 시흥시 현안을 바라보다] 📣 ✨제319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관내업체 우선 고려,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 투명한 계약 절차 제안에 대해 이야기한 이봉관 의원! 5분자유발언에서 확인하세요! 사랑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이봉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오인열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님, 시흥시를 위해 많은 노력해 주시는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회의장 대형 화면에 자료가 뜨면) 오늘 저는 우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제안을 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흥시 기업활동 촉진 및 기업 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 제23조는 시장은 관내 기업 제품에 우선 구매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연간 예산 규모는 1조 8,000억 원이므로 시흥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4년도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체결된 계약 규모는 약 13억 원입니다 만약 우리 시가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규정에 따라 관내 기업을 우선으로 고려했다면 13억 원의 자금이 시흥시 내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이 지역 세수 증대로 이어져 시흥시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관내 기업인들의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시흥은 매년 수천억 원의 공사를 발주하면서도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조달 제품은 외면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계약은 관외 업체와 체결하고 있어 시흥을 사업장으로 결정한 자체를 후회하고 계셨습니다 타 지자체에서는 시흥시 업체여서 외면당하고 시흥시에서는 시흥업체라서 외면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직접 2022년도부터 2024년도까지의 계약 현황 5,512건에 대하여 분석해 본 결과 관내 기업인들이 느끼는 느낌은 단순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기간 2억 원 이상의 입찰 계약 건수는 총 127건 중 관내 업체가 36퍼센트(%)이며 관외 업체가 64퍼센트(%)로 관외 업체와의 계약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장님! 시흥시 집행 기관은 조례에 따라 관내 기업체와의 계약을 우선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절차를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에서 보여주듯 현재 관외 업체 중심의 계약 형태는 이러한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시흥시 기업활동 촉진 및 기업 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르면 우리 시에는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기능을 하는 기업지원협의체가 있습니다 시장님! 2024년도 기업지원협의체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장님은 당연직 위원장이신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조례도 법적 구속력을 가집니다 대체 시흥시 집행 기관에서는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시장님! 단순히 관내 업체만의 관급 자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라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로 의심되는 관외 업체, 시골의 민가에서 통신기기를 제조하여 납품한다는 관외 업체, 아파트 자택을 주소로 한 감리 용역 관외 업체 이런 수상한 관외 업체와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시흥시 집행 기관의 계약 업무 처리 실태에 대해 저는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 가지 제안을 드리며 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째, 관급 자재를 위한 수행처로 관내 업체를 우선 고려해 주십시오 둘째, 현장과 소통하고 관내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셋째, 계약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십시오 시흥시의 경제를 살리고 시흥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흥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 #이봉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