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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재개된 북미 대화…2차 정상회담 가시화 / KBS뉴스(News)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현호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주리입니다 1월19일 남북의 창 시작합니다 오늘 준비한 주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양국의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 방문길에 올랐고,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의 실무협상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1차 북미정상회담 뒤 비핵화 협상에 사실상 진전이 없었던 만큼 두 나라가 비핵화 실행조치와 상응조치라는 핵심 사안에서 얼마나 이견을 좁혔을 지가 큰 관심사인데요 2019년, 북미 비핵화 협상은 새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까요? 이다솜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 댈러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5월 뉴욕을 찾은 이후 두 번째 미국 방문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영접을 나온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귀빈실에서 환담을 나눈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지난해 뉴욕 방문 당시 이용했던 중국 항공편이 아닌, 미국 국적기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미국 내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직항편으로 워싱턴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달라진 북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체됐던 비핵화 협상이 다시 움직이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은 올해가 시작되면서부텁니다 북한이 신년사로 먼저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습니다 [김정은/위원장/2019년 신년사 :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며 협상 동력이 꺼지지 않았음을 과시했고,미국은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 중이다 가까운 시일에 회담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회담 개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1월 6일 : "북한과 장소를 협상 중입니다 아마 너무 머지않은 시일 내에 발표될 겁니다 "]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 전 중국을 방문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깜짝 방중에 나섰고, [조선중앙TV/1월 10일 : "조선반도 정세 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중국과) 공동으로 연구, 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밀착하는 북중 관계에 대한 껄끄러움을 표현하기보다는, 북미 간 대화에 진전이 있음을 강조하며,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막바지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1월 13일 : "(언제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만나는 걸 보게 될까요?)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으로, 당신이 가장 먼저 알게 될 사람 중 하나일 겁니다 "] 그리고 며칠 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행 비행기 발권 소식이 들렸습니다 모두 보름여 만에 일어난 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분위기가 이렇게 무르익게 된 겁니다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이미 북미 간에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결심한 다음에 중국에서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어떻게 협조해 나갈것인가를 상의하는 과정이었다 그렇게 평가하고요 아직은 공개적으로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확인이 되고 있지 않지만 결국 미국 CIA 중앙정보국과 북한 통일전선부가 움직여서 회담을 성사시킨 거 같아요 "] 김영철 부위원장이 워싱턴으로 향하기 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최 부상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워싱턴행 예약자 명단에 올라있었습니다 하지만 최 부상의 행선지는 달랐습니다 [최선희/북한 외무성 부상 : "(조미 회담에 가시는 거예요?) 스웨리예(스웨덴)에서 하는 국제회의에 갑니다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1 5 트랙, 즉 반관반민 성격의 회의에 참석하러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