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낌·악취 논란' LG 건조기, 145만 대 전량 무상수리[뉴스8]](https://poortechguy.com/image/hZt0VStMgkI.webp)
'먼지 낌·악취 논란' LG 건조기, 145만 대 전량 무상수리[뉴스8]
【 앵커멘트 】 그동안 건조기 내부에 먼지가 끼고,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LG 건조기에 대해 소비자원이 시정권고를 내렸습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 판매된 145만 대 전량에 대해서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조기 내부에 먼지가 가득 끼어 있고, 바닥에는 썩은 물이 고여 있습니다 다른 건조기와 달리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능을 강조해 인기를 끌어온 LG전자의 건조기에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 인터뷰(☎) : 강 모 씨 / LG 건조기 소비자 - "수건 건조하고 나서 건조기 문을 열면 공장 단지에 하천물 썩은 냄새 있잖아요 그 냄새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문 엶과 동시에 "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실제 소비자가 2년 반 동안 사용한 건조기를 열어보니 콘덴서에는 녹이 슬어 있고 바닥에는 물이 고여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자 소비자원이 조사에 나섰고, 해당 제품의 구조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대형 건조기에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장치가 없었고, 배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LG전자에 시정권고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선환 / 한국소비자원 팀장 - "설계 당시에 건조기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 있고 곰팡이가 생기거나 악취가 발생하는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 LG전자는 지금까지 판매된 145만여 대의 건조기에 대해 문제를 개선한 부품으로 전량 무상 수리하기로했습니다 ▶ 인터뷰(☎) : LG전자 관계자 - "보다 편리하게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검증을 마쳤고, 한국 소비자원이 발표한 시정권고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LG전자 측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LG #건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