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크루즈 부산항 첫 입항

아시아 최대 크루즈 부산항 첫 입항

아시아 최대 크루즈 부산항 첫 입항 [생생 네트워크] [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가 11일 부산항에 첫 입항했습니다 부산에서 김선호 기자가 퀀텀호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기자]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입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크루즈선인 퀀텀호가 위용을 뽑냅니다 길이 348m, 폭 48m의 퀀텀호는 2천90개의 객실과 4천819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선입니다 높이만 63m로 아파트 18층 높이입니다 승강기를 이용해 5층에 내리자 면세점과 콘서트홀이 등장합니다 호화 크루즈선 답게 화려한 조명과 고급 카펫이 눈길을 끕니다 푹신한 좌석과 작은 탁자가 있는 200석 규모의 콘서트홀도 공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14층에는 야외 풀장 4개가 설치돼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전망대인 '북극성'은 단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4명을 태울 수 있는 타원형 캡슐에 탑승하면 높이 30m 상공에서 360도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복합 운동시설인 시플렉스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레져시설을 갖췄습니다 [박충식 /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부산여객국제터미널을 개장을 했는데 부산항대교의 높이 때문에 큰 배가 못 들어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2018년 말까지 증축할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내년 부산항에는 퀀텀호와 같은 대형 크루즈선이 50회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 김선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