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세 사기?…피해 신고 297건 [큐레이터 W] / KBS 2023.10.11.
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오늘은 또 불거진 대규모 전세 사기 의혹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또 전세 사기?…피해 신고 297건 경기도 수원에서 전세 사기 의혹이 또 터졌습니다 피해 신고 건수만 300건에 육박합니다 집주인 부부는 잠적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 20대 여성은 수원에서 전세를 얻었습니다 1억 원 넘게 대출까지 받았는데, 지난달부터 갑자기 집주인 연락이 끊겼습니다 사라진 임대인은 정 모 씨 부부, 지금까지 300건 가까운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 씨 부부는 부동산 임대법인 10여 곳도 운영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세입자들이 파악한 부부 일가 소유 건물만 50여 채, 660여 세대에 이릅니다 피해자 상당수는 20,30대 직장인이었습니다 경찰은 곧 정 씨 부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식당 울리는 ‘깃발 꽂기’ 집에서 음식 주문할 때 배달 앱 많이 이용하시죠 시장 점유율 1위는 일명 '배민'으로 불리는 배달의 민족인데, '배민 깃발'이라는 광고 상품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배민 깃발 6개를 사용하는 햄버거 가게입니다 깃발 1개에 매달 8만 원 씩, 50만 원 가까이 지불합니다 광고료가 부담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조민규/햄버거 가게 운영 : "인터넷상에서 노출 건수를 많이 띄워야 하기 때문에, 그 노출 건수가 깃발인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예요 "] 깃발 이용 점포는 약 22만 곳, 한 점포가 평균 3 3개의 깃발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번 깃발 이용료 수익만 매달 58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은 전단지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광고 효과도 높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율성 기념사업’ 충돌 국가보훈부가 광주광역시 등에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보훈부는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6 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공군 군가를 작곡했고, 독립유공자 자격도 인정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정율성 흉상 등 기념시설 철거도 권고했습니다 조치가 없으면 시정명령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기념사업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중앙부처의 시정 명령은 위법한 경우에만 가능한데 이 사업은 노태우 정부 때부터 지속된 것으로 위법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전세사기 #전세 #임대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