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 해안순환도로 마지막 난관, "장림지하차도"

{앵커: 최근 동명지하차도 개통으로 해운대에서 송도까지 주행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제 동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꿈의 해안순환도로는 천마산 터널과 장림 지하차도 두 곳이 남았는데요, 완전개통은 2020년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수퍼:동명지하차도/지난달 31일 개통} 지난달 31일 개통한 동명지하차도입니다 상습정체구역이었던 지상구간과는 비교할수 없게 시원하게 뚫립니다 이 덕분에 해운대에서 송도까지 15분여!, 예전같으면 꿈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부산 해안도로망의 완성은 4년이 더 필요합니다 {CG:} 지금은 광안대교와 동명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까지는 신호등 없이 내달리지만 천마산 터널이 공사중이고 을숙도대교와 연결되는 장림지하차도는 아직 착공전입니다 {수퍼:장림지하차도 예정지역/오늘(6)부산 장림동} 사하경찰서 인근 장림동 일대가 해안순환도로의 마지막 정체구간인데 올해 착공해 2020년 완공계획입니다 {인터뷰:} {수퍼:심성태 부산시 도로계획과장} 해안순환도로의 제 기능을 위해서 장림지하차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원래 정체가 극심한 도로를 파고 공사할 수 밖에 없어서 4년여의 공사기간동안 장림동 일대의 체증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신동희} 계획대로 2020년에 공사가 끝나면 지난 94년 광안대교 착공과 함께 시작된 해안순환도로가 남해안과 동해안을 신호없이 연결하기까지 26년이 걸리는 셈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