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라 연장 사업 주민 공청회 - 티브로드 인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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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정유현 앵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한 주민 공청회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전철역 신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들이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김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한 주민 공청회가 끝났습니다 청라 주민 2백여 명이 공청회가 열린 간담회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주민들의 관심도 매우 뜨거웠습니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현재 7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중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 10 6km, 정거장 6개소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공청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역 신설 여부였습니다 기존에 계획됐던 6개 정거장 외에 2개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놓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조사 결과 당장 추가 신설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가정지구 인근 지역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가정 2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추가 승객 수요가 발생해 역 신설을 위한 경제성은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가정지구 인근의 역 신설 문제는 향후 설계단계 이후 재검토 하는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한편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과 의료복합타운 주변 지역에 정거장을 추가로 신설하는 안은 경제성이 부족해 사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가지 이슈는 연장 구간의 일부 노선이 가정지구 내 학교 부지를 지나간다는 건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느낄 진동이나 충격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충격을 위해서는 보완 장치를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 3천7백억으로 추산됩니다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선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최근 진행된 기본계획에서는 사업 기간을 단축해서 2027년 초에 개통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2027년 개통은 박남춘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계획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도출된 기본계획은 다음달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기재부 등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공청회 직후 열린 토론회에서도 사업 기간을 꼭 단축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지영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