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폭염주의보..때이른 무더위

[뉴스데스크]폭염주의보..때이른 무더위

(앵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올 여름은 어쩌나" 오늘 이런 생각하신 분들, 아마 많았을 겁니다 아직 5월인데 폭염 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5월 여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때이른 더위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된다고 합니다 첫 소식,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뙤약볕에 그대로 노출된 동물원 코끼리에게 물을 뿌려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주자 코끼리의 움직임이 한결 나아집니다 ◀인터뷰▶ 내리쬐는 직사광선이 부담스럽기는 도심 인파도 마찬가집니다 양산이나 부채로 가려보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셔보기도 하지만 한낮 열기에서 벗어나긴 어렵습니다 ◀인터뷰▶ 5월 하순인데도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3 1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천과 광양, 구례와 곡성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때이른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기상청은 이번 주말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