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턴 야외 노마스크... 백신 접종 입증은 뭘로? / YTN
7월부터는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정부가 발표했죠 그토록 기다려온 일상으로의 복귀인데 정작 시청자들은 불안하다며 걱정이 앞섭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있습니다 ] "백신 맞고도 감염된다는 판국에 무슨 소리" "아니 그래도 2차 접종까진 다 하고 풀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성급하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백신 맞음 얼굴에 접종이라고 써 있냐?" "백신 맞았다고 뻥 치고 너도 나도 마스크 벗고"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고 따져 묻기도 합니다 "인센티브란 단어를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포상이나 혜택을 주는 건가요? 원래 누려야 할 생활을 누리는 건데"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다 보니 YTN은 다양한 형태의 뉴스로 다뤘습니다 [앵커 : 7월부터 일단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니까 다행입니다 물론 1차 접종을 하고 14일이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걱정스러운 게 방역에는 괜찮을까 하는 겁니다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사적 모임 금지, 특히 직계가족 모임 금지나 이런 사적 모임 금지 같은 경우는 접종이 진행되면 될수록 그거에 대해서 방역의 어느 정도 인센티브 성격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생긴 거죠 ] YTN 모니터단은 노마스크에 대한 우려를 대신 질문해줘서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7월부터 무조건 노마스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돼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앵커 : 이때까지 천3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는 점도 알아두셔야겠습니다 ] 최근 영국에서 노마스크 실험이 이루어지는 등 세계 각국은 조금씩 예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덧 익숙해진 마스크와의 이별이 오히려 어색해졌지만 결국 우리도 가야 할 길입니다 YTN은 시청자들의 우려를 염두에 두면서 뉴스를 통해 과연 7월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계속 상황을 점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노마스크 #백신접종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