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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드 잔여발사대 4기 추가배치 지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사드 잔여발사대 4기 추가배치 지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한미연합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고,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11시 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새벽 1시부터 1시간 가량 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번 도발이 "정부가 적십자회담과 군사회담을 제의한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인도적 교류와 긴장 완화를 바라는 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린 무모한 짓"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안보라인에,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보다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미사일부대가 오전 5시 45분 두 번째 한미연합미사일 사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또 사드 잔여발사대 4기에 대한 추가배치를 지시하고, 이를 포함한 한·미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도 즉시 협의하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군에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추가도발에 대비해야 한다며 대북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동맹국과 주요 우방국의 단호한 조치 이끌어내야한다"며, 유엔 안보리 소집을 긴급 요청하고, 강력한 제재안 마련을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북한이 "끊임없는 미사일 도발이 체제유지에 도움되는지 올바르게 성찰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도발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우리의 결의를 더 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지속할 수록 단호히 맞서 다양한 핵심 전력을 더욱 굳건히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의지를 오판하거나 시험하지 말라"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의 헛된 망상 벗어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선택할 것을 다시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회를 향해서는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