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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이혼소송 점입가경…임우재 "1심 이혼판결 무효"
삼성가 이혼소송 점입가경…임우재 "1심 이혼판결 무효" [연합뉴스20] [앵커] 삼성가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이 점입가경입니다 이 사장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1조원대 재산분할을 청구한데 이어 "1심 이혼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최근 임 고문은 이혼소송 항소심을 맡은 수원지법에 "1심 이혼 판결은 재판 관할을 위반했기 때문에 무효"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살았던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지 않고,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그 지역 관할 법원에서 재판해야 합니다 만약 두 사람 모두 다른 주소로 옮겼다면 피고 쪽 주소지 관할 법원이 재판합니다 임 고문은 "관련법에 따라 부부가 함께 살았던 한남동을 관할하는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을 해야했다"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내린 1심 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장측은 "임 고문이 결혼 이후에도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바꾸지 않았다"며 "법원에서도 그 점을 인정해 소송을 받아들였다"는 입장 최근 임 고문은 이혼소송과 별개로 이 사장을 상대로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재산분할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임 고문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 "가정을 지키고 싶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 하지만 임 고문이 1심에서 패소하자, 적극적으로 이 사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 법조계측 분석입니다 임 고문의 다음 이혼과 친권자 지정 항소심 재판은 다음달 12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