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인자도 깔보는 '막강 파워 집단'의 정체는? / YTN

北 2인자도 깔보는 '막강 파워 집단'의 정체는? / YTN

북한의 '최고존엄'으로 불리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북한 권력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죠 그리고 '2인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입니다 그런데 '넘버 투'인 황병서도 깔보는 '막강 파워' 집단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5과 소속 봉사원들입니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5과에는 김정은의 이발사, 양복사, 타자수, 안마사, 경비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정은의 신체를 직접 접촉하며 가까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죠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 NK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대단한 대우와 특혜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관저를 청소하는 청소부는 하루도 군복무를 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대령에 해당하는 대좌 계급으로 일하고 있고요 주로 미모의 여성이 담당하는 전문 안마사 역시 중앙당 부부장 수준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지 김정은 옆에 있다는 후광만으로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평가받는 황병서마저 우습게 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5과 봉사원들은 어떻게 선발되는 걸까요? 1차로 각 도에서 곱고 건강한 여성들을 위주로 뽑아 올리면 5과 지도원들이 김정은이 좋아할만한 여성들을 최종 선발한다고 합니다 각종 특혜를 누리는 만큼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는데요 봉사원들은 매일 신체검사를 받고, 부모나 형제가 질병에 걸려도 5과를 떠나야 합니다 또 이들이 퇴직할 때는 자신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발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써야 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