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무역 위장한 뒤 투자금 50억 가로채 / YTN

고가 무역 위장한 뒤 투자금 50억 가로채 / YTN

저가의 텅스텐 바가 고가에 수출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한 뒤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국제무역 사기조직이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김포세관은 대외무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기조직 국내 행동책 55살 김 모 씨와 대만인 57살 A 씨 등 모두 3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저가의 중국산 텅스텐 바를 670배 부풀린 가격에 수출입하고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투자자들에게 접근해 투자금을 미끼로 5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반입한 텅스텐바 4톤 가운데 2톤을 창고에 보관해둔 뒤, 제품 수출 비용을 투자하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돌려주겠다고 하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