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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화재로 환자 180여 명 대피 / YTN
[앵커] 한밤에 경남 거제시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1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1만2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복도에 불을 피해 나온 환자들이 누워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불이 나자 환자 180여 명이 놀라 대피했고, 79살 이 모 씨 등 5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자재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 음성군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1만2천 마리가 폐사하고, 양계장 두 개 동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보온 시설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1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가 타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20살 이 모 씨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앞에서는 건물 4층으로 에어컨 실외기를 올리던 크레인이 넘어져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하중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