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에서 불...환자 1명 사망 / YTN

[앵커] 경남 김해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한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음주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 2명이 다치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바닥이 그을음 섞인 검은 물로 온통 지저분합니다. 김해 외동에 있는 종합병원 7층 입원실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이 불로 입원실에 있던 52살 홍 모 씨가 숨졌고, 같은 층에 있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저녁 6시쯤에는 경기 포천시에 있는 도로에서 3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 건너편을 달려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김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저녁 7시 10분쯤에는 서울 무악동에 있는 도로가 지름 3ｍ, 깊이 2ｍ 규모로 내려앉아 주변을 지나던 청소 차량이 빠졌습니다. 경찰은 하수관이 누수 되면서 도로가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금 뒤인 저녁 8시 40분쯤에는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리 도중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의 말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