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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권자 6천 명 선거 영향력 주목
◀ANC▶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큰 변화 중 하나가 선거 연령 하향이죠 투표를 할 수 있는 나이 기준이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아졌는데요, 제주에서는 이들이 얼마나 되고 선거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이것이 궁금하다', 박성동 기자입니다 ◀END▶ ◀VCR▶ 학생들에게 투표할 수 있는 나이를 물었습니다 ◀INT▶ 이지현 / 예비 고등학교 3학년 "선거일까지 만18세가 돼야 해서 생일이 투표일보다 뒤에 있는 친구들은 (투표) 못 한다고 들었어요 " ◀INT▶ 이성우 / 예비 고등학교 3학년 "스무 살이 되기 전부터 사회를 조금씩 경험하는 느낌이에요 " (s/u) (리니어키 c g)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연령은 만18세로 한 살 낮아졌습니다 2천2년 4월16일 이전에 출생한 2천여 명이 투표권을 갖게 됩니다 " 새로 편입된 만 18살과,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처음 행사하는 만 19살에서 20살 유권자의 선거 참여가 높을 것으로 보이면서, 정치권도 이들의 표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INT▶ 김진호 /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세대는) 가치판단에 따라서 상당히 투표성향이 갈리기 때문에 표가 모아지기보다 분산될 수가 있다(고 봅니다 ) 우리가 예의주시해야 할 미래 정치의 추동력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 선거운동도 학교현장까지 확대됩니다 (리니어키 c g) 정치인이 학교에서 명함을 배포하거나, 연설 등의 정치활동을 해도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S/U) "교육계 일부에서 교실의 정치화를 우려하면서, 중앙 선관위가 교원들의 정치행위 금지 등을 포함한 입법 보완을 요청한 상태인데요 학교 현장에서는 SNS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의 특성상 선거법 위반 소지도 걱정입니다 " ◀INT▶ 송승호 / 제주여자중학교 교사 "충분히 정치교육을 받아오지 못했고, 사회에서 이 학생들이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또는 학교 현장이 정치적 이슈 때문에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시선도 있습니다 )" 제주도교육청은 선거교육자료를 개발해 새 학기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법 내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S/U) "한국을 마지막으로 OECD 36개 국가 모두 청소년이 참정권을 갖게 됐습니다 이들이 교복 입은 시민으로 존중받고 민주주의의 잔치인 선거에서 관객에 머무르지 않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 news 박성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