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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선거 연령... 만 18세 유권자들의 의견은?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앳된 얼굴의 청년들이 열띤 토론을 나눕니다 선거 연령이 낮아지면서 투표권을 갖게 된 새내기 유권자들입니다 50여 일 뒤 치를 선거를 앞두고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토론회를 찾았습니다 정지현 / 만 18세 유권자 "정치에 대해 좀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 "그래서 좀 알고 싶고 올바른 인식을 갖고 싶어서" "이렇게 참석하게 됐습니다 " 선거 연령 하향으로 학생들의 정치 활동도 가능해지면서 학교가 '정치판'이 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새내기 유권자들은 제도만 바탕이 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정 / 만 18세 유권자 "정치를 모르는 학생들이" "정치에 관해 관심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서" "정치판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윈회의 모의 투표 불허 결정에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지담 / 만 18세 유권자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 "선거교육에도 모의투표는 같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교내 선거 교육도 제한적인 가운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유권자에 대한 세심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주문합니다 이유성 / 만 18세 유권자 "저는 (학교 밖 지원) 센터 다니기 때문에" "센터에서 교육하면 되는데 안 다니는 사람은" "SNS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 선거 교육에 대한 갈증은 넘치지만 현실적인 제약은 크기만 한 상황 최진아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투표권만 주었지 유권자로서 제대로 존중받거나" "의견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과정 자체가 막혀있는 거고 " "공직선거법이 전면적으로 개정되어야 " 정치적 의사를 반영할 반가운 기회가 생겼지만 새내기 유권자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