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유럽, 확진자 하루에 30만 명...방역조치 속속 강화 / YTN 사이언스

고삐 풀린 유럽, 확진자 하루에 30만 명...방역조치 속속 강화 / YTN 사이언스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선언하며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했던 했던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64%가 유럽에서 발생할 만큼 상황이 악화하자 여러 나라가 잇따라 규제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작센에 있는 병원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하는 사람들로 중환자실은 이미 포화상탭니다 독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만2천 명 벌써 열흘째 매일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현재 독일의 코로나 대유행은 극적인 상황입니다 제4의 파도가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 다른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집니다 지난주 유럽 전체에서 매일 30만 명꼴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64%나 되는 엄청난 숫자입니다 [마리아 반 케르호브 / WHO 코로나 기술책임자 : 지난주에 보고된 330만 건 중, 유럽에서만 210만 건 이상이 보고됐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8% 상승한 것입니다 ] 전 세계 신규 사망자 가운데서도 57%가 유럽에서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추 YTN 김형근 (hkkim@ytn co kr) #유럽확진자 #코로나 #외국코로나 #위드코로나 #단계적일상회복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