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크루즈 3척 동시입항… '관광 활기'

[KNN 뉴스] 크루즈 3척 동시입항… '관광 활기'

{앵커: 지난해 메르스등으로 주춤했던 크루즈 관광산업이 올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대형 크루즈선 3척이 부산항에 동시 입항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수퍼:프랑스 '르 솔레알'호 입항/오늘(2),부산국제여객터미널} 프랑스 국적의 '르 솔레알' 크루즈가 부산항에 입항합니다 상대적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세계를 도는 호화 크루즈선입니다 부산기항을 기념해 프랑스 대사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수퍼: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경제도시이자 과학도시,문화도시인 부산에는 또 중요한 배후단지가 마련돼 있어 프랑스에서 기항하는 많은 선박들이 관심있어하는 도시입니다"} {수퍼:'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입항/오늘(2),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 비슷한 시각 인근 국제크루즈 터미널에는 10배 더 큰 규모의 영국 국적 크루즈선이 입항했습니다 {수퍼:외국 승객 3천백여명 부산방문} 일본,미국,유럽등 3천 백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부산 감만부두에는 이탈리아 국적 크루즈가 중국인 관광객 3천 7백여명을 태우고 입항했습니다 7천여명의 외국 크루즈 관광객들은 면세점 방문과 시내 관광으 즐겼습니다 {StandUp} {수퍼:윤혜림} 부산항에 외국 크루즈선 3척이 동시에 입항하기는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수퍼:크루즈 3척동시 입항/지난해 1차례,올해는 7차례 예정} 지난해 3척 동시 입항은 한차례였는데 올해는 7차례나 예정돼 있습니다 {수퍼:전체 입항수 /올해 3배 늘어날 전망} 지난해 70여차례였던 전체 입항수도 올해는 2백20차례로 3배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수퍼:최준우 부산항만공사 항만운영과장/"지난해는 메르스 영향으로 부산에 들어오려고 계획했던 크루즈가 일본으로 많이 항로를 틀었는데 올해는 반대로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수퍼:미슐랭 스타셰프,고등어 테마요리 제공}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셰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가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를 재료로 해산물 코스 요리도 개발했습니다 크루즈 기항지에서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인 것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부산 크루즈 관광이 올해는 기지개를 활짝 펴면서 지역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