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서 지구대서 경위 숨진 채 발견

서울 마포서 지구대서 경위 숨진 채 발견

서울 마포서 지구대서 경위 숨진 채 발견 [앵커] 서울 마포서 경찰지구대에서 초급 간부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오늘 오후 2시 45분쯤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32살 A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지구대 경찰관이 A 경위를 발견하고는 119구급대에 연락했으나 A 경위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발견 당시 A 경위는 옷장 옆 벽에 등을 지고 앉아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오른손에 권총을 쥐고 있었습니다 A 경위는 오늘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근무하는 주간 근무조로 오전 순찰을 마치고 11시40분쯤 지구대로 복귀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지구대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서 같은 조원에게 먼저 점심을 하라고 말을 하고서는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주변 동료와 직원식당에서 일하던 근무자들이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