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이 격전지로…대구 민심의 선택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철옹성이 격전지로…대구 민심의 선택은? [앵커] 이번에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보수의 심장부'란 말이 무색하게 대구에서 민주당의 바람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철옹성이 격전지로 변한 건데요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대구광역시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도 조금 전인 오전 9시에 고향인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곳 대구에는 모두 139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대구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곳인데요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도 6 9%를 기록해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대구는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이지만,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최근 민주당의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과 현 구청장인 바른미래당 후보를 제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역시 가장 큰 변수는 숨은 표일 텐데요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은 샤이보수가 투표장으로 향할지가 관심이지만, 보수 텃밭이기 때문에 말 못하는 샤이 진보 표가 더 많다는 분석도 있어 주목됩니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3일에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오늘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방문하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구 다사읍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