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ㆍ폭행 의혹' 이명희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m1BE2YipYtc.webp)
'폭언ㆍ폭행 의혹' 이명희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폭언ㆍ폭행 의혹' 이명희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한 폭언과 폭행 혐의를 조사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합의 없이도 처벌할 수 있는 상습ㆍ특수폭행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여러 사람에게 폭언을 퍼붓고 심지어 폭행까지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이 씨는 취재기자의 질문에 구체적인 해명 대신 연신 죄송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다만 피해자를 회유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지는 질문에는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8일) 이 이사장을 업무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앞서 이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공사장에서 노동자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밀치는 영상이 공개돼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이 과거 자택 리모델링 작업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 운전기사 등에게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 이사장에게 폭언이나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CCTV 등 증거자료, 이 이사장의 진술 등을 검토해 상습폭행과 특수폭행 등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상습폭행, 특수폭행죄는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일반 폭행죄와 달리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