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ㆍ유진룡 증인신문 불출석…탄핵심판 파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고영태ㆍ유진룡 증인신문 불출석…탄핵심판 파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고영태ㆍ유진룡 증인신문 불출석…탄핵심판 파행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 4명이 모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사실상 파행했습니다. 헌재는 오늘 오후 변론을 열어 증거조사만을 진행합니다. 헌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수석을 신문한 헌재는 이틀 연속 증인신문을 열지만 오늘 증인 4명이 모두 나오지 않을 예정이어서 신문은 파행하게 됐습니다. 오늘 증인출석 요구를 받은 인물은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케이 부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과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등 모두 4명입니다. 고영태씨와 류상영씨는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고, 이 부회장과 유 전 장관은 각각 최순실씨 재판 증인출석과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소환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영태씨는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태블릿PC가 최씨 소유라고 주장하며 탄핵심판 쟁점을 풀 핵심 증인으로 주목 받았고, 류상영씨는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에게 '태블릿PC의 소유자가 고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헌재는 이들의 대질신문을 통해 태블릿PC의 실제 소유자가 누구인지를 규명할 방침이었지만 일정이 무한 연기될 상황입니다. 이승철 부회장은 대기업의 재단 출연과 관련해 특검이 수사하는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증언할 인물로 꼽히고 유진룡 전 장관은 최순실씨의 각종 이권 개입에 대해 증언해줄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헌재는 오늘 오후 변론을 열어 검찰 수사기록 증거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증거조사만을 진행합니다. 모레 19일에는 김상률 전 청와대 수석과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등 '문고리 3인방'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서 증인신문이 원활하진 않으리란 전망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고영태 #유진룡 #증인 #탄핵 #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