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법안·선거구' 합의 또 불발...10일 재회동 / YTN

여야 '쟁점법안·선거구' 합의 또 불발...10일 재회동 / YTN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회동이 또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쟁점 법안과 선거구 이견의 절충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여야 지도부는 오는 10일에 다시 만나 논의가 진전된 부분에 대해서 협상을 벌이고 11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10일 회동에서는 여당이 제안한 노동 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그리고 야당이 내놓은 노동 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법,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여야가 집중 논의를 벌여 12일까지 각종 쟁점법안의 합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야당이 절박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선거구는 지역구 253·비례 47석 기준에 따라 지역구를 재조정하기로 하고 비례대표도 여당의 주장대로 수용했다"며"다만 양측이 제시한 노동 법안이 달라 이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오는 11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발의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에도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