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91. 이탈리아_피렌체-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Firenze-Michelangelo's David “대리석 속에 숨 쉬고 있는 천사가 날개 나는 조각 한다“](https://poortechguy.com/image/myadSVG5sTQ.webp)
[김용범의 세계유산] 91. 이탈리아_피렌체-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Firenze-Michelangelo's David “대리석 속에 숨 쉬고 있는 천사가 날개 나는 조각 한다“
코로나로 암울했던 피렌체 2021년 7월 드디어 백신 맞은 관광객들에 한해 개방을 하면서 거리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거리의 악사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하지만 2022년 1월 하루 10만 명에 달하는 확진 자가 생기면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영상은 2021년 8월 촬영한 영상이다 아카데미아 미술관 앞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이곳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 최고의 조각 다비드 상’을 직접 보기 위해 온 것이다 1504년 다비드상이 완성되자 르네상스의 평론가 조르조 바사리는 그리스 로마의 고대 조각품에서 지금까지의 조각 품 중 인류 최고의 조각상 이라 찬사를 보냈는데 당시 미켈란젤로의 나이는 26살이었다 긴장된 근육, 손등의 힘줄, 돌을 던지기 직전 살짝 힘준 엄지발가락, 그리고 골리앗을 노려보는 젊은 청년 다윗의 기백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비드 상은 원래 시뇨리아 광장에 있었으나 보호를 위해 1873년에 아카데미아 미술관으로 옮겨졌다 다비드상이 놓을 위치를 위해 미술관 전체를 바꾸었다 위에 채광창을 만들고 아래 다비드 상을 위한 거대한 공간을 만들었다 바르젤로 미술관에서 미켈란젤로의 젊은 시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술 의 신 바쿠스 상이다 당시에는 그리스 로마 때의 조각품이 인기가 많았다 고대 로마 조각 복제품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 했던 21살의 미켈란젤로에게 사기꾼들은 바쿠스 신 조각상을 의뢰했다 그들은 작품을 땅속에 묻어 다시 파내 로마제국시대의 작품인양 추기경에게 판매 하나 곧 발각된다 미켈란젤로의 솜씨를 알아본 추기경은 피에타를 주문했다 피에타의 제작 하나로 미켈란젤로는 당대 최고 조각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곳이어 제작한 다비드상은 르네상스 최고의 작품이 되었다 1508년 그는 피렌체를 떠나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그려 낸다 위대한 천장화 천지창조는 놀랍게도 그가 그린 최초의 회화였다 30년 후 그는 노구의 몸을 이끌고 다시 시스티나 성당을 찾아 제단 벽화인 최후의 심판을 완성한다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조각가이자 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