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스님의 간화선 이뭣고(화두의 개념을 제대로 알면 오염되지 않는다)

#청운스님의 간화선 이뭣고(화두의 개념을 제대로 알면 오염되지 않는다) 육근(안이비설신의)이 경계를 대했을 때, 보기 싫어도 봐야 되고, 듣기 싫어도 들어야 되고, 생각이 없다가도 어떤 사람이 뭔 말을하면 대답해야 되고, 육근은 언제든지 경계에 노출이 되어 있다 그런데 마음이, 내가 그것을 의식을 해야 그 경계에 끌려가던, 차단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그 의식에 반영된 경계, 그 경계를 쫒아 가지 않는게 선정이다 그러나 다 쫒아 간다 눈으로 보면 눈으로, 귀로 들으면 귀로, 경계에 끄달려 가서 오만 간섭을 다 하고 산다 화두의 개념도 모르고, 선정도 모르면서, 경계에 끌려 가지 않는 방법도 모르면서, 앉아 있으면서 망상이나 피우고, 나 했어 하는 아상만 키운다 #화두의 개념을 제대로 알면, 진흙탕(삶) 속에서 오염되지 않는다 -#법문 내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