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선제 결승 적시타+LG의 승리를 위하여('21.10.17 창원 NC 원정 DH-2차전)

2차전 양팀의 유일한 득점 결국 이 귀중하디 귀중한 1점이 그대로 1-0 오늘 경기의 최종 스코어가 되어 버렸다 사실 원래 오늘 개인적인 플랜에는 창원LG 농구도 있었다 만약 2차전이 1차전처럼 초반에 대량득점이 나와서 승부가 벌어졌으면 아마도 4회~6회 언저리가 되었을 타이밍에 창원 실내체육관으로 이돟해서 3쿼터 중후반~4쿼터까지 보고 다시 창원NC파크로 돌아와서 7~9회를 마저 보고 가는 플랜이었는데, 내가 2차전에 바랐던 초반 대량득점 스코어는 1차전에 나와 버렸고ㅋㅋ 2차전은 계속 0-0이라 중요한 상황이라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져 버렸다 그나마 혹시 LG 변비 타선이 내가 농구장을 찍고 돌아올 때까지도 0득점이면 농구 보고 와서 0-0에서 8~9회 결승점을 기대해 볼까도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그걸 바라고 농구장을 갔다가는 완전히 독박 중에 상 독박을 쓸 뻔했다 (3, 4쿼터 창원LG 폭망 + 농구장을 갔다면 내가 못 봤을 타이밍에 오지환의 결승 적시타가 이 경기 양팀의 유일한 득점) 농구 기껏 가서 폭망에 다녀오니 이미 자리 비운 사이에 1점 났고 이후 한 점도 더 못 보고 그대로 끝날 뻔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