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ㅣ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0.12.23.)

오늘(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ㅣ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0.12.23.)

✔국내 발생 1060명·해외유입 32명 ▪️사망자 17명 늘어나 총 739명 ▪️총 검사 건수 10만7,218건 ▪️열흘 만에 754명 확진자 조기 발견 ✔수도권 병상 대기자 183명 ▪️중증 장애인 확진자 지원 방안 마련 ▪️중증환자 병상 전국 42개 남아 ▪️오늘 104병상 추가 지정, 연말 328병상 확보 예정 ▪️감염병 대응 역량 갖춘 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 대응 방안 마련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영국발 입국자 입국심사 강화 ✔수도권, 오늘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내일부터 1월 3일까지 특별 방역기간 운영 ▪️파티룸·스키장 집합 금지, 숙박시설 50% 이내로 예약 제한 🔎발표 전문 12월 23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060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45명입니다 어제 17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진단검사를 최대한 확대하여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감염고리를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도 총 10만 7,000여 건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연일 10만 건 이상의 대규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어제 약 5만 4,000여 명 수준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어제 약 5만 3,000여 명 현재까지 약 29만 3,000여 명을 검사하여 754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접근성을 확대하여 기존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환자 검사를 보완하며 열흘 만에 754명의 환자를 찾아내는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겨울날에도 긴 줄을 기다리시며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수도권 주민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환자를 많이 찾아낼 수록 추가전파를 일찍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현재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의사 56명, 간호사 243명, 간호조무사 34명, 임상병리사 155명 등 총 488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혹한의 날씨 가운데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지속적인 병상 확충노력과 병상운영 효율화 조치로 의료체계를 금주부터 조금씩 여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일일 이상 병상대기자는 183명이며 500여 명 이상까지 늘어났던 대기자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1일 이상 대기하는 경우를 두 자릿수 이내로 유지한다는 목표 하에 병상을 더욱 확충하고 배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기의 주요 사유가 되는 와상, 치매환자, 신장질환자, 응급환자 등의 경우에도 보다 적절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확진되거나 자택 대기 중인 고령의 와상 치매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등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는 우선 거점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수가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하겠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또는 중증응급진료센터에서 격료진료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수용토록 하고 자택 대기 중인 확진자가 증상 악화 시 긴급병상을 배정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예비병상에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인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돌봄인력을 확보하고 활동지원 급여를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활동지원기간 방역물품과 활동지원사 지원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병상확보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여유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병상은 현재 전국 42병상, 수도권 12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전국 104병상, 수도권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즉시 활용 가능한 병상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중증환자 병상을 추가로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2월 18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에 허가병상 수의 1%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도록 명령한 바 있습니다 오늘 104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12월 26일에는 199병상까지, 연말에는 328병상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 아산병원은 22개 병상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은 20개 병상을, 삼성서울병원은 14개 병상을 연말까지 추가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경희대병원, 인하대병원, 조선대병원은 목표 병상 수의 100%에 해당하는 숫자의 병상을 이미 확보했거나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국립대병원들 중에서는 강원대 병원이 목표 대비 183%를 기 확보하게고 서울대병원은 는 목표 대비 111%를 기 확보하였습니다 아울러,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도 목표 대비 100%에 해당하는 병상을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병상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병원장님과 관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등증 ·경증 이하의 7환자를 위한 병상은 전국 7,000여 개, 수도권 5,200여 개 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약 400여 개의 대규모 병상을 신속하게 추가 확보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역량을 갖춘 민간의료기관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총 142억 원의 예산을지원할 계획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참여하는 민간의료기관은 운영비와 시설 ·장비비 ·인건비 등을 선지원 받게 됩니다 어제부터 참여할 민간의료기관을 공모하고 있으며, 내일 대상병원을 확정하고 자금을 지원하여 빠르면 12월 말부터는 환자들이 입원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자발적으로 모집한 의협 재난의료지원팀은 현재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각종 코로나19 대응현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의료인력이 부족한 거점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중등증 및 중증환자 진료에도 참여할 이용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코로나19 대응현장으로 달려가주시는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영국에서의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합니다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하여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발열기준을 37 5도에서 37 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진단검사합니다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모두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하여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위험요인을 관리하고자 내일부터 1월 3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합니다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5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 모임을 하지 않기를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자체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이러한 조치의 의미는 4명까지의 모임은 안전하다, 괜찮다, 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모임의 인원이 소규모라고 해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없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지금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셔야 하며, 특히 5명 이상의 모임은 위험성이 무척 크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방역대책으로 파티룸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이 집합금지되고 숙박시설도 50% 이하로 예약 제한을 하게 되며, 부득이하게 예약이 취소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감염병 상황에서의 위약금 감면기준을 활용하여 환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각 사업자단체에 기준 준수를 요청하였으며, 국민 여러분들께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예약률 제한 등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관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광 수요가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관광지에서의 밀집, 장거리 이동이 수반되는 여행은 반드시 취소해 주실 것을 재차 부탁드립니다 이번 방역조치로 불가피하게 생업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송구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특별방역기간 중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진단검사도 수도권 1주, 비수도권 2주 간격으로 단축할 것입니다 또한, 종사자들의 사적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현장점검과 모니터링를 통한 감독도 강화할 것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랐으며 여전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에 총력을 기울이며 조금씩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여력을 쌓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입니다 연내까지 상황에 반전이 시작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시 모두가 힘을 내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을 유지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브리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일시: 2020 12 23 (수) 11:00 🔹장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발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