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코로나 수능’…긴장 속 수험표 교부 / KBS 2022.11.16.](https://poortechguy.com/image/nE68HowPJUA.webp)
세 번째 ‘코로나 수능’…긴장 속 수험표 교부 / KBS 2022.11.16.
[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르는 세 번째 수능을 앞두고 광주·전남에서도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요 수험생 확진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손준수 기자가 유의해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표를 받으러 온 수험생들 코로나19 상황에서 입학해 3년을 버텨온 제자들에게 선생님은 격려를 보냅니다 ["잘하고 와라 "]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수험표와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현승현/수험생 : "코로나 때문에 힘든 것도 있었는데 더 과한 거 바라지 않고 지금 했던 만큼만 하고 싶습니다 "] 올해 광주와 전남 수능 시험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8백 명이 줄은 3만 7백여 명 세 번째 코로나19 수능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방역수칙에 맞춰 진행됩니다 모든 응시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화와 이동이 제한됩니다 자리마다 있었던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점심시간에만 설치합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확진된 수험생은 109명으로 지난해 51명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들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9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 당일에 확진되거나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고사장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신희돈/광주 광덕고 교사 : "별도 시험실이 꾸려져 있기 때문에 (응시생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감독관에게 말씀을 드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고요 "] 모든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경찰은 광주와 전남의 시험장 주변과 주요 도로에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 180대를 배치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 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