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3 19 무상급식 지켜주세요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3 19 무상급식 지켜주세요

MBC경남 뉴스데스크(2015 03 19)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때 의회 밖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학부모들은 차량 바리케이트에 막힌 채 차가운 바닥에 앉아 조례안을 막아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도의회가 차량들의 긴 바리케이트에 가로 막혔습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안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도의회에 들어가지 못한 채, 찬 바닥에 앉아 무상급식을 지켜달라며 호소했습니다 당장 폐기하라! (폐기하라 폐기하라 폐기하라) 일부 학부모는 직접 만든 플래카드 들고 빈 식판을 두드리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영미 학부모 "갑자기 유상으로 우리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돌린다는 것은 억울한 것 같아요" SNS를 통해 집회에 참석했다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는 학교를 다닐수 있게 해달'라며 간곡히 부탁합니다 김현숙 학부모 어떻게 아이들한테 "너는 가난하니 밥값을 못 내고 먹는다" 이런 생각을 9년씩이나 가질 수 있게 하느냐 가난은 쉽게 개선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도의회에 전달되지 않았고, 잠시 뒤,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도의회 진입하려는 학부모와 이를 막는 경찰의 몸싸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의회에 이야기할 테니까 비켜주세요" 오늘 집회엔 도내 18개 시*군 700여 명의 학부모가 모였습니다 무상급식 경남운동본부 공동대표 "이 조례에 찬성을 한 도의원은 누구지 이후에 분명하게 심판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선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다음주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방침입니다 MBC NEWS 부정석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