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추경 심사 예정…보수야당 강력 반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예결위 추경 심사 예정…보수야당 강력 반발 [앵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예결특위는 오늘 오후 일자리가 핵심인 추경안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백재현 예산결산위원장은 오늘을 추경안 본심사 기일로 지정한 바 있다는데요. 정세균 국회의장도 여야에 오늘 '추경안 예비심사를 마쳐달라'고 심사 기일을 지정해 통보한 상태입니다. 오늘 예결위 회의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참석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오늘 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되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이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지 한 달이 됐다"며 "이렇게 심의가 안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야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에 반발해 추경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이라 예결위 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국 파행이 이뤄지는 것은 정부와 여당의 밀어붙이기식 태도 때문"이라며 "추경을 졸속으로 처리하는 것은 안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정 의장이 내일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오찬을 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추경 논의에 관련된 여야의 입장이 조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