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예보에 '실내 취임식'…시진핑과 첫 통화 / SBS 8뉴스
〈앵커〉 이틀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강추위 예보 때문에, 미 의회 의사당 안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실내에서는 40년 만에 취임식이 열리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당선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통화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의회 의사당 돔 바로 아래 공간에 단상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취임식 당일 북극 한파로 기온이 최저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20도 이하까지 떨어질 전망이어서,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공간이 좁은 만큼, 의원과 배우자, 극소수 귀빈 등 최대 700명 정도만 직접 취임식을 지켜보게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신 3km 정도 떨어진 실내 경기장 전광판으로 취임식 생중계를 하고, 선서 후에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기장도 2만 명 정도만 수용이 가능해서 취임식 초청을 받은 20만 명 중에 직간접 참관은 10분의 1정도만 가능할 전망입니다 초청을 받은 한국 인사들도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속속 미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선거 승리 직후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났던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은 취임식 후 축하 무도회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용진/신세계 그룹 회장 :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간 것이기 때문에 취임식 참석하고 또 계속 만남을 유지하면서 둘이 같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당선 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무역과 마약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시 주석과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반대로 시 주석은 양국 간 이견은 피할 수 없지만 대결과 충돌이 선택돼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를 비롯해 본격적인 갈등이 예고된 가운데, 두 정상이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는 첫 응수타진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미)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8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한파 #실내 #시진핑 #중국 #주석 #통화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