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우려' 커졌다…외교적 해법에서 '대화재개' 빠지나 [굿모닝MBN]](https://poortechguy.com/image/oEAnf0pxNmE.webp)
미국, '북한 우려' 커졌다…외교적 해법에서 '대화재개' 빠지나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미국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밝히고 있지만, 우려감은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단골처럼 반응했던 '대화재개' 문구가 빠지고 "북한이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미국 내에서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면서 미국 내에서도 우려가 커졌습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국제안보 군축 차관보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추가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외교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면서도 "새로운 능력(핵탄두 장착)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경고했습니다 경계감이 커진 만큼, 그동안 논평에 단골처럼 등장했던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재개' 관련 문구는 이번엔 빠졌습니다 ▶ 인터뷰 :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지난 25일)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시드니 사일러 미 국가정보 위원회 북한 담당관은 북한이 내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한국과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일러 담당관은 미 국제문제전략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에서 발생할 문화적, 정치적 영향 등 지급해야 할 비용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진정성 있는 지속적인 남북관계 개선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계속된 미사일 발사에도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며 조건없는 대화재개를 강조했던 미국 내에서 북한의 도발을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