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큰 실망드려 죄송"…딸 얘기하다 울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큰 실망드려 죄송"…딸 얘기하다 울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큰 실망드려 죄송"…딸 얘기하다 울컥 [앵커]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각종 의혹들을 적극 반박했는데, 딸 얘기가 나오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 후보자가 국회를 찾아 머릴 숙였습니다 흙수저 청년 등 자신의 행동과 발언으로 상처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과분한 기대를 받았음에도 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 그러면서도 각종 의혹들에 대해선 미리 준비해온 자료를 제시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조국 / 법무부장관 후보자] "(허위사실을) 딱 하나만 짚으라면, 제가 어떤 여배우의 스폰서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제가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 자신은 특혜를 받은 금수저 강남좌파가 맞지만, 앞으로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면 제도를 좋은 방향으로 바꿔가겠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딸 얘기를 하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딸이 포르셰를 타고 다닌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이런걸 다 알면서도 고의로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조국 / 법무부장관 후보자] "혼자 사는 딸 아이 집 앞에, 밤 10시에 문을 두드립니다 남성 기자 둘이 나오라고 합니다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그래야 하는 것입니까 저희 아이도…부탁드립니다 언론인 여러분께 정말 이건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난해주십시오 "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거취를 밝히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이미 만신창이가 됐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