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재계총수와 잠시후 '호프타임' 간담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재계총수와 잠시후 '호프타임' 간담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재계총수와 잠시후 '호프타임' 간담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후 청와대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맥주미팅' 등 자유롭고 격의 없게 진행될 예정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후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간담회가 시작됩니다 먼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20분 가량 기업인들과 문 대통령이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스탠딩 '호프타임'이 있고요 이어서 실내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와 함께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심이 쏠렸던 맥주는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맥주의 제품으로 결정됐습니다 그 중 '강서 마일드 에일'이라는 맥주를 마시는데 "진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서로 부드럽게 화합해 모두가 향기로운 행복을 품을 수 있길 바라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안주는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채소·소고기·치즈류로 준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특별히 초청한 셰프"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기업인들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 현안을 이야기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허심탄회한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노타이'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등 편한 복장을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발표 순서나 대본, 발언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해 간담회도 예상보다 오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방통행' 지적이 나온 전임 정권과 달리 기업인들의 말을 경청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의 협조를 당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인들이 가진 불만사항을 듣고 접점을 찾아가겠다는 겁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7명과 우수 중견기업으로 특별초청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합니다 둘째날인 내일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자리합니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